world tour

November, 2019 : Los Angeles, California

wonbin park 2019. 11. 30. 13:53

2019년 11월 23,24일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FREESTYLE SESSION 2019에 참가하러 캘리포니아에 다녀왔다.
2019년 11월 18일 한국출발 - 2019년 11월 27일 한국도착 스케줄.
중국 남방항공 심양경유 프로모션 항공권으로 들어도 믿기지 않는 가격에 운좋게 표를 구해서 마음가볍게 출발!

저번 베이징 공연갔을때 샀던 샤오미 28인치 캐리어 드디어 등판. 가성비 아주 만족이다.

중국 항공권에다 가격이 너무 싼 티켓 때문에 블로그 사전조사를 열심히 한 결과 문제없이 도착.

돌아올때는 경유시간이 길었지만 갈때는 운좋게 짧은 경유 덕분에 ICN-LAX 직항과 거의 비슷한 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 도착하니 월요일 밤 9시쯤 이였다. 바로 렌트카 찾으러 공항에서 알라모 렌트카 Alamo 셔틀버스 타고 차 픽업하러 이동.

알라모 렌트카 www.alamo.com 에서 차 픽업 후 바로 숙소로. 한인타운 Air bnb 알아보다 어찌어찌 부킹한 숙소. 원래 배정받은 방이 아니고 뒤뜰에 새로 방을 지으셨다고 이 방 쓸건지 물어보셔서 바로 오케이 했다. 보통 Air bnb 처럼 공용으로 쓰는게 아니라 독채를 사용해서 아주 편했다. 짐풀고 근처 편의점가서 야식 간단하게 먹고 하루 마무리.

DAY 2. 화요일. 날씨 부터 완벽했다. 해외에서 차 렌트해본게 처음이었는데 정말 편했다. 렌트 안했으면 큰일났을 뻔. 

아침에 숙소 근처 ROSS에 들러서 간단히 구경만 하자고 했는데 어느새 카트가 가득 찼다. 첫날부터 살짝 무리한 느낌.
한국에서 그렇게 찾았지만 실패했던 퓨마 캘리포니아가 널려있어서 한 족 구매했다.

다시 이동. 마트에서 음료 등 구매하고. FAIRFAX 페어팩스로 이동했다.

이제 몸좀 풀렸고. 열심히 구경하러 돌아다닐 시간

한참 걷다가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타코로 충전. 페어팩스 근처 타코집 찾아갔다. 가격이 한국이랑 비슷하게 나와서 적당할 줄 알았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배터지게 먹었다.

소화 시킬 겸 Melrose 멜로즈로 설렁설렁 걸어서 이동. 멜로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빈티지샵

사이즈만 맞았으면 무조건 샀을것같은 신발들과 찬밥신세인 프로케즈들..

미국 마트는 커피가 다 너무 비싸더라. 페어팩스에서 할리우드로 잠시 이동해서 구경하고 숙소근처에 돌아와서 밥먹으러 이동

한국에서 보기 드문 판다익스프레스. 역시 중식은 실패 없다.

수요일. 비가 왔다 갑자기? 비바람 뚫고 아침부터 타코사러 다녀옴. 아침부터 타코.. ㅋㅋㅋ

낮에 연습도 하고

날씨가 다시 좋아져서 비교적 가까웠던 시타델 아울렛 다녀왔다. 폴로 팩토리스토어 갔는데 물건이 거의 한국에서 넘어온것들.

진짜 오바 1도 안하고 살면서 먹은 KFC중에 제일 쩔었음. 저 코울슬로가 정말 인상깊었다. 일단 사이즈부터..

목요일. 오전에 오렌지 아울렛 빠르게 다녀오기

한국에서 본 팩토리랑은 사이즈가 다른 팩토리. 둘러보다가 당떨어져서 아울렛 안에 있는 크리스피 크림으로 충전.

다시 돌아와서(진짜 차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 했어) 베니스비치로 이동. 바다 좀 걷다가 출출해서 에그슬럿 eggslut 먹었다. 그냥 그랬음

베니스 비치에서 주차를 잘못해서 벌금 냈다.. 부정주차 63불. 미국와서 벌금도 내보고 참..;;

주차벌금 내고 저녁먹으러 이동. 그리웠던 인앤아웃. 사실 저 할라피뇨가 그리웠지

맥아더 공원에서 열렸던 STYLES NO JOKIN' by SQUADRON 구경만해도 재미있었다.
숙소들어와서 아울렛에서 깔짝댄것들 체크하고 마무리.

금요일, Freestyle Session 2019를 위해 샌디에고로 넘어가야해서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으로 LA 둘러보는 날

아침으로 먹은 NOAH'S BAGELS 베이글, 아보카도 할라피뇨 뭐였는데 매웠다. 그리고 저 옆에 시나몬 롤은 베이글집에 갈때마다 꼭 먹었다.

마지막으로 페어팩스에 갔다. SUPREME 매장 문앞에 저러고 계속 앉아있던...ㅋㅋㅋ

저녁에 샌디에고 이동하는 길에 아울렛 들렸다 가면서 먹은 자니로켓 Johnny Rockets.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갈때마다 먹었는데 아울렛은 자니로켓이 국룰 인듯.

금요일 밤늦게 샌디에고 도착후 체크인하느라 주변이 하나도 안보였는데 다음날 아침에 뭔가 선물받은듯한 기분!
토요일, 샌디에고 Day-1

이날은 FREESTYLE SESSION이 열리는 첫날, 예선전이 있는날이다.

행사장 근처로 이동해서 타코집 오픈과 동시에 입장. 미국에서 먹은 타코중에 제일 맛있었다. 샌디에고 THE TACO STAND.

Day-1 팔찌 차고! 당떨어질까봐 미리 라이스 크리스피 팝퍼를 사뒀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먹음. 한국에서도 팔면 좋겠다.

FREESTYLE SESSION 2019 WORLD FINALS

오랜만에 훈이도 만나고. 진짜 멋있었던 40&UP BATTLE에서의 IRON MONKEY. 예선 잘 마치고 샌디에고에서의 첫날이 끝났다.

아침밥으로 먹은 숙소 근처 베이글. 한국에서는 베이글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여기서는 일상처럼 먹었다.
행사장 이동 후 이날은 본선배틀 하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음..

프리스타일세션 본선 배틀도 하고 행사 구경도 너무 재밌었다. 행사장이 있던 카지노에서 저녁으로 먹은 Hodad's 버거로 샌디에고 일정 끝!

마지막날. LA로 돌아와서 저녁에 마지막으로 먹은 페루비안 치킨. 처음먹어보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밥먹고 공항으로 이동해서 경유를 위해 중국 심양으로.

갈때와 다르게 올때는 경유 시간이 10시간정도 걸렸다. 예습한대로 중국남방항공 공항호텔을 받았다. 역시나 불안해서 사전조사를 열심히 한 덕에 중국+북한 관광까지 하고 왔다. 호텔 도착 후 바로 택시잡아서 시내로 이동. 평양관에서 밥먹고 다시 복귀.

평양관. 처음이라 뭐 그냥 블로그에서 사람들 시키는대로 시켜서 먹었다. 내가 서울에서 보던 평양냉면이랑 많이 달랐지만 좋았다.

미국에서 중국까지 관광하고 무사히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