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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

July, 2023 : Outbreak Europe : Day 1

7월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열리는 Outbreak Europe, The Legits Blast에 가기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출국!
공항버스 타이밍 놓쳐서 지하철로 인천공항 이동! 도착하니 율무가 마중을 나와있었다. 율무 안녕?

AIR CHINA 처음이라 어떨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서 부다페스트로 가는 일정이다. (2일전에 베이징에서 돌아왔는데..)

율무 안녕~ 갔다와서 봐~

1회 사육과 동시에 베이징 도착. 중국 바이브 사라지기도 전에 다시 중국을 왔다.

와이파이도 안되고 답답했던 7시간 존버

드디어 부다페스트로 가는 비행기 탑승. 비행기가 너무 오래되서 콘센트도 없고 시설이 조금 구렸다..ㅎㅎ
새벽 2시 비행기라 간단한 기내식을 먹고 취침

푹 자고 일어나보니 거의 다와있었다. 세번째 기내식을 먹고 부다페스트 도착.

부다페스트 공항을 나와 공항버스 티켓을 구매해서 시내로 가는 버스에 탑승!
버스 내부의 단말기를 보니 꼭 티켓을 미리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것 같았다.

아침 9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숙소 체크인 시간이 많이남아서 숙소 근처에 캐리어를 맡겨놓고 간단히 돌아다녀보기로 함
바닐라콕 없다고? 진심?

화창하고 선선한 유럽날씨를 기대했지만 우리나라만큼 더운 날씨에 충격을 받아버림.. 걷다보니 나온 성 이슈트반 대성당

성당 근처 식당에서 첫번째 끼니를 해결하기로 하고 찾아보던 중. 역시나 이른 시간에 문연곳이 많이 없어서 근처 중식당을 방문.
여기는 오픈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식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야무지게 첫끼 해결

성당 근처를 걷다가 강가로 이동해서 국회의사당 쪽으로 걸었다.

웅장했던 국회의사당. 내부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생각만 해보았다고 한다.

체크인 시간이 거의 다되서 다시 숙소쪽으로 돌아가는 길.

가는 길에 장미 젤라또라고 불리는 젤라또로사가 있어서 먹어보았음!
일단 맛있다. 근데 저 맛 조합을 잘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나는 무슨 베리, 망고, 솔트카라멜 이렇게 조합했는데 솔트카라멜 때문에 망함ㅋ
Gelarto Rosa | Budapest, Hercegprímás u. 9, 1051

구글에 부다페스트 레코드 스토어라고 검색하니까 상단에 나왔던 Wave music
샵 내부의 절반정도가 헝가리 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Wave | Budapest, Révay köz 1, 1065

또 걷다가 걷다가 발견한 우리 진사님들의 흥미를 끌었던 빈티지 카메라 샵

두번째 방문한 레코드 샵. 여긴 의류도 같이 판매하는 편집샵같은 공간이었다.
레코드는 많지는 않고 한쪽 코너에 판들이 판매중이었음.

Akt Records | Budapest, Ó u. 35, 1066

Deep 이라는 스토어를 가보려고 찾다가 위치에 도착했는데 건물이 공사중이라 앞에서 기웃기웃 거리니까
현장에 일하던 인부들이 레코드샵 왔냐고 물어보고 안으로 안내해줌. 여차하면 못가볼 뻔 했다 ㅋㅋ

현재까지 가본 곳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그냥 가정집 내부에 샵을 만들어놓은 느낌인데
곰팡이냄새가 와우였지만 셀렉션이 엄청 맘에 들었고 구매도 많이 했다.
부다페스트 스토어들은 전부 턴테이블이 없길래 들어볼 수 있냐고 물어보니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 샵은 컴퓨터를 켜주더니 여기에 상품코드를 입력하면 음악이 나온다고해서 이렇게 들어보고 구매함
Deep | Budapest, Aradi u. 22, 1062

드!디어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숙소로 이동. 건물이 정말 예뻤다.

숙소 위치, 내부 시설 등 너무 좋았음. 짐풀고 씻고 재정비 후 밥먹으러 다시 나왔다.

헝가리에 왔으니 굴라쉬를 먹어야지
Fecske Presszo | Budapest, Baross u 10, 1088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어부의 요새까지 걸어가 보기로 함. 그러나 이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었음

다리를 건너 강변을 따라 걷고 걷고 걷고.. 다행히 해가 질 때가 되서 덥지는 않았다.

계속 걷고

걷다가 너무 힘들어서 물 사먹고 조금 더 걸어서 도착

1시간을 걸어서 도착! 평소같으면 갈만 한 거리인데 이날 새벽부터 계속 돌아다녔더니 진짜 힘들었다ㅎㅎ 멋진 뷰 보면서 체력충전

어부의 요새 안에 있는 스타벅스. 이름을 Park 이라고 말했는데 박선생님 이라고 적어서 주심ㅋㅋㅋ
현지인이 저걸 썼을 생각하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어부의 요새에서 야경을 보고 가려고 했지만 해가 지려면 시간이 오래걸릴듯 하여 숙소로 복귀.
숙소앞 마트에서 장을 보고 귀가했다. 다이나믹했던 부다페스트 첫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