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3일차.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최셰프의 기가막힌 아침식사가 완성되어 있었다...
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 체크아웃하고 슬로바키아로 이동하는 날!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체크아웃! 오늘도 날씨가 우중충 했다.
슬로바키아로 이동하기까지 버스시간이 좀 남아서 짬내서 관광을 좀더 하기로! 성 이슈트반 대성당 내부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 입장할때 모자를 꼭 벗으라는 안내가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주 멋있었던 성당 내부. 그동안 유럽 여행하면서 내부 관광지 들어가본 곳 중에 가장 웅장했던 것 같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 | 1051 Budapest, Szent István tér
성당 내부 둘러보다가 전망대로 이동
티켓을 구매할 때 2가지 옵션이 있는데 하나는 1층 내부만 구경하는거고 나머지 하나는 전망대와 중간층에 있는 작은 박물관까지 볼 수 있는 티켓이다. 우리는 전부다 볼 수 있는 티켓으로 구매!
역시 올라와보길 잘했다. 날씨가 좀더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이렇게 해리포터에 나올듯한 계단을 내려가다 중간에 박물관을 잠시 보고 퇴장.
버스시간까지 아직 좀 더 남아서 커피를 마시다가 밥먹으러 이동
가볍게 태국음식 부숴버리고 버스타러 이동. 갑자기 날씨가 엄청나게 맑아졌다. 유럽 날씨는 진짜..
버스타러 가는길에 회쇠크 광장을 지나고
시티파크를 가로질러
드디어 터미널 도착!
요기에서 FLIXBUS 플릭스버스를 타고 슬로바키아로 출발!!!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서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 도착.
터미널 내리니까 아무것도 없어서 여기 뭐지? 시골인가? 했다. 10분정도 걸어서 숙소로 이동
그림같네~
부킹해두었던 호텔 도착! Outbreak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숙소를 잡았다. 다음에 또 오면 또 여기잡아야징
Hotel Arcade | Námestie SNP 5, 974 01 Banská Bystrica, 슬로바키아
체크인하는데 리셉션에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봐서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도시이름 알려달라해서 서울이라고 했더니 Soul 이라고 적어주신게 너무 귀여웠음 ㅎㅎ 아무튼 체크인! 근데 방에 에어컨이 없었다. 대박사건
여기는 보통 다 7시에 문을 닫는다는 정보를 보았는데 이미 7시가 넘어버렸다..
배가 고파서 먹을데를 찾던중 마침 호텔 건물 지하에 식당이 저녁 10시까지 영업하길래 도전.
도전은 성공이었다. 앞으로 몇번 더 먹을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