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7일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THE FLOOR IS FLAVA 2021]에 초청되어 정말 오랜만에 해외를 나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출국이라 설렜고, 코로나 관련 서류 등 준비과정에서 '과연 나갈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들었지만 어찌저찌 해결하고 공항으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나의 샤오미 캐리어 / 푸마 버터굿즈 puma.com/kr
공항 도착. 2년만에 와보는 인천공항. 이렇게 사람이 없는 인천공항은 처음보는 것 같았다.
dimito.co.kr / 코로나19로 공항은 썰렁했지만 비행기는 거의 만석이었다. 하지만 난 럭키 :)
인천 ICN - 헬싱키 HEL - 브뤼셀 BRU
도착. 간만에 장거리 비행이라 힘들었다. 바로 픽업 타고 숙소로 이동
유럽 스케줄 국룰 ibis! 여기저기 이동하고 구경하기에 숙소 위치가 너무 좋았다.
[이비스 브뤼셀 시티 센터] 였고 주소는 Rue Joseph Plateau N°2, 1000 Bruxelles
체크인, 행사 가이드라인과 티켓 / 짐 풀고 동네 구경 겸 밥을 먹으러 나갔다.
정말 마스크를 쓰는사람이 거의 없었다. / 첫 밥은 그냥저냥 중국인지 태국인지 모를 음식들로
일찍 문닫는 유럽의 카페들 때문에 한국인 카페인중독자는 힘들다. 저녁시간 되면 항상 맥도날드에서 커피를 사먹는듯...
이렇게 브뤼셀에서의 첫날 마무리.
둘째날은 조식과 함께 시작. 일어나서 밥먹고 구경하러 바로 나왔다.
숙소에서 5분정도 걷다가 Foot Locker가 나오는데. 저 골목을 시작으로 메인 쇼핑거리인 것 같았다.
Snipes에서 본 Karl Kani 신발, 뉴발란스 550
스나입스에서 판매하는 칼카니 의류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티셔츠 외에 아우터나 악세사리류는 전부 퀄리티가 너무 낮아서 실망하고
티셔츠만 몇장 구매했다.
그 쇼핑거리를 따라 쭉 걷다보면 나오는 블로그에서 많이 본 교차로와 스타벅스
숙소로 다시 돌아가던 중 레코드 디깅. 이 가게는 카드가 안되고 현금만 가능했었던 것 같은데 가격도 착했던 걸로 기억.
캐롤라인 레코드 Bd Anspach 101, 1000 Bruxelles
꼭 한국에 올때 사오겠다고 다짐하며 찍어둔 이 2장.. 깜빡하고 둘다 못사왔음
좀 더 걷다보니 그랑플라스 광장이 나왔다. 딱히 지도를 봐가며 움직인건 아닌데 길이 자연스럽게 광장으로 통하는 느낌?
Grote Markt, 1000 Brussel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도 설치하고 연말느낌~
날씨가 계속 우중충하고 가끔씩 비가 내렸다. 그래서인지 실제 온도보다 춥게 느껴졌던. 다 좋았는데 하늘이 좀 아쉽네
골목 따라서 좀 더 걷다보니 나온 블로그맛집(ㅋㅋ) 와플가게, 아직 벨기에와서 와플은 한번도 안먹었다.
가게 바로 옆 오줌싸개 동상 Manneken Pis 에서 오랜만에 관광객 모드로..
좀 더 걸어서 예술의 언덕 Mont des Arts 까지. 가벼운 산책으로 하루만에 브뤼셀 관광지 다봤다.
이곳도 하늘만 맑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왼쪽에 저 건물로 들어가면, 오른쪽처럼 쭉 상가가 들어선 실내 쇼핑센터가 나온다. 보통 초콜릿 등 기념품 가게가 대다수.
추워서 커피한잔 마시고 다시 이동. 커피와 함께 주문한 와플. 그냥 와플.
초콜릿의 나라여서 그런지 초콜릿 디저트가 눈에 띄는게 많았던것 같다. 이렇게 브뤼셀 관광 끝.